목적 : 안내이물제거를 위해 Perfluorocarbon liquids(PFCLs)를 사용하여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급격히 발생한 황반부 망막전막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27세 남자 환자가 좌안의 안내이물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안내이물 제거를 위해 유리체절제술을 시행하였으며 수술 중 후극부 보호 등을 위해 보조도구로 PFCLs를 이용하였다. 안내이물과 사용한 PFCLs을 제거 후 수술을 마쳤다.수술 후 안정적인 시력 상태를 유지하던 중 3개월째 좌안의 시력 감소 소견과 빛간섭단층촬영검사상 황반부 망막전막이 발견되었다.
결과 : 황반부 망막전막 제거를 위해 유리체절제술, 망막전막제거술, 내경계막박피술, 트리암시놀론 안내주입술을 시행하였으며 술 중 이전에 사용하였던 PFCLs이 남아 있어 함께 제거를 하였다. 망막전막 제거 수술 후 2개월경 외래 경과 관찰시 좌안 교정시력 0.9로 회복되었으며 빛간섭단층촬영검사에서도 황반부망막전막은 잘 제거된 모습을 보였다.
결론 : 유리체 절제술 중 사용되어진 PFCLs은 황반부 망막전막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확인과 완전한 제거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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