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60
발표장소:  
세 남아에서 발생한 VZV 연관 비전형적 양안 망막병증 1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풍계현, 김하경, 김상준
목적 : 약시로 치료받고 있던 5세 남아에서 수두를 앓고 난 후 발생한 양안의 비전형적 망막 병변 1례 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만삭으로 태어난 소아로 생후 5개월째부터 약시로 대학병원에서 가림 치료를 시행하였다. 당시 안저 검사상 특이소견은 관찰되지 않았었다고 한다. 가림 치료 후 시력은 점점 호전되는 양상이었다. 본원 내원 약 10개월 전에 수두를 앓고 난 후 내원 약 3~4개월 전부터 발생한 상사시와 점진적인 시력 저하를 보여 시행한 안저 검사결과 양안 대칭적으로 황반부와 이측에 걸쳐 발생해 있는 망막의 두께 증가와 섬유화 소견을 보였다. 결과 : 형광안저촬영상 누출 등의 소견이 보이지 않고 안저검사상 유리체세포나 망막의 활동성 염증소견이 관찰되지 않아 임상적으로 활동성 병변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여 현재 경과 관찰 중으로 추가적인 시력의 저하나 사시의 악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결론 : 드물지만 수두 감염 후에 망막에 병변을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수두 감염 도중 혹은 회복 후에도 안과적 증상 발생시 VZV가 원인일 가능을 염두에 두고 정밀한 안저 검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