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절반용량의 광역학치료의 효과 및 스펙트럼 도메인 빛간섭단층촬영(SD-OCT)으로 측정한 소견들과 시력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방법 :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으로 절반용량의 광역학치료를 받고 3개월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 환자 25명 25안을 대상으로 치료 전과 치료 후 3, 6 개월째 시력, 외과립층의 두께 및 시세포층의 내외층 경계부를 측정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모든 대상안에서 6개월째 감각신경망막박리는 소실되었고 치료 후 최대교정시력은 0.31±0.29 logMAR로 치료 전 0.50±0.32 logMAR보다 유의하게 시력이 호전되었다(p<0.001). 6개월째 외과립층의 평균 두께는 88.76±19.95 ㎛로 외과립층의 두께가 감소할수록 시력이 떨어지는 상관관계를 보였다.(γ=-0.64, p=0.001).시세포층의 내외층 경계부에 따른 시력과의 연관성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만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시행되는 절반용량의 광역학치료는 감각신경망막박리를 소실시키고, 시력을 향상시키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으로 생각되며, 외과립층의 두께가 많이 감소되어 있을수록 시력예후가 좋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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