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150
발표장소:  
외편위 환자에서 3D TV 시청이 사시각 및 굴절이상에 미치는 영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서혜진, 서영우, 최용민, 유은주, 한지윤, 남기태, 조윤애, 김승현
목적 : 외편위 환자에서 3D TV 시청이 사시각 및 굴절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외편위가 있는 6~12세의 환아 23명을 모집하여, 50분간 3D TV를 시청하도록 하였다. 시청 거리는 2.8 미터였으며, 3D 영상의 영상변이는 -1~1도 였다. 시청 전과 시청 직후 원거리 사시각 및 굴절이상을 측정하여 시청 전후 변화를 분석하였다. 외편위와 굴절이상 이외에 약시 등 다른 안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는 배제하였다. 결과 : 대상 환아의 평균연령은 9.30±1.58세였다. 시청전 외편위각은 13.04±5.25 (6-30) PD였고, 시청직후는 12.96±5.11 PD로 유의한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P=0.672). 시청전 우안과 좌안의 굴절이상(디옵터)은 각각 -2.15±1.55, -2.06±1.55 였고 시청 직후는 각각 -2.14±1.57, -2.11±1.45 로 그 변화는 유의하지 않았다(각 P=0.838, 0.147). 그러나 3D TV 시청 후 양안의 근시 증가량은 외편위각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r=0.468, P=0.024) 결론 : 외편위 환자에서 3D TV 시청은 사시각과 굴절이상에 유의한 영향을 보이지 않았다. 외편위각이 클수록 3D TV 시청 후 일시적인 근시 증가가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