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219
발표장소:  
결막이완증 치료가 만성적 건성안 치료에 미치는 효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경수, 우종은, 민정기, 안재환, 임진호, 우제문, 김상우
목적 : 결막이완증과 건성안을 가지는 환자에서 결막이완증 교정이 만성적 건성안 치료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하고자 함 방법 : 결막이완증과 안약으로 조절이 잘 안되는 건성안을 가지는 환자 30명 45안을 대상으로 결막이완증 수술 전, 후 증상 및 세극등 현미경 관찰양상 변화를 비교하였다. 결막이완증 수술은 하측 구결막에 국한하였으며, 초승달 모양의 결막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후 3개월 뒤 문진을 시행하였으며, 항목은 건조감, 자극감, 눈물흘림, 이물감, 눈꼽낌, 시야흐림, 결막하출혈 변화유무로 하였고, 각 항목에 대해 매우 호전, 호전, 불변, 악화 4단계로 구분하였다. 세극등 현미경 관찰에서는 눈물막 파괴시간, 각막 앞 눈물 메니스커스 높이, 안구표면의 표층점모양각막염 분포와 밀도를 비교 측정하였다. 결과 : 술 후 3개월에서의 문진 상 증상변화는 전체 82%에서 개선을 보였다 (매우 호전 20%, 호전 62%, 불변 18%). 세극등 현미경 검사 상 눈물막 파괴시간은 3.5 ± 0.5 초에서 4.8 ± 0.7 초로 의미 있게 호전되었으며, 메니스커스 높이는 0.25 ± 0.05 mm에서 0.19 ± 0.04 mm로 안정화되었다. 표층점모양각막염의 점수도 분포 1.3 ± 0.5, 밀도 1.7 ± 0.9에서 0.5 ± 0.6, 0.8 ± 0.9로 각각 호전되었다(p<0.01). 결론 : 만성적 건성안을 치료함에 있어 결막이완증의 유무를 고려하여야 하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수술적 교정을 통해 건성안 치료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