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43
발표장소:  
원발성열공망막발리에서 후부망막절개술을 동반한 20게이지 유리체절제술과 과불화탄소액을 이용한 23게이지 유리체절제술의 비교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재휘, 사공민, 장우혁
목적 : 원발성열공망막박리에 대한 일차 수술로서 후부망막절개술을 동반한 20게이지 유리체절제술과 과불화탄소액을 이용한 23게이지 유리체절제술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방법 : 원발성열공망막박리로 유리체절제술 시행 후 6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연속된 환자를 대상으로 망막절개술을 사용한 20게이지 유리체절제술군(1군)과 과불화탄소액을 사용한 23게이지 유리체절제술군(2군)으로 나누어 성공률, 최종시력, 수술시간, 합병증 등을 비교분석하였다. 모든 환자는 수정체 동시수술을 시행받았다. 결과 : 일차 수술 성공률은 1군이 90% (30안중 27안), 2군이 96.9% (32안중 31안)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p=0.346). 실패한 모든 증례에서 재수술 후 망막의 유착을 얻을 수 있었다. 최대 교정시력(logMAR) 또한 두 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호전을 보였으나 두 군 간의 시력상승 정도의 차이는 없었다(1군: 0.57 ± 0.85, 2군: 0.26 ± 0.61, p=0.102). 수술시간은 2군이 85.6분으로 1군의 124.8분에 비해 유의하게 짧았다(p<0.0001). 술 후 후낭혼탁이 가장 많은 합병증이었으며(1군: 10안, 2군: 12안), 인공수정체의 동공포획, 안압상승, 망막전막, 증식망막병증 등의 합병증이 있었으나 두 군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 과불화탄소액을 사용한 23게이지 유리체절제술은 후부망막절개술을 이용한 20게이지 유리체절제술과 비교해 수술시간의 유의한 단축을 보이면서 유사한 수술 성적을 보여 열공망막박리의 일차수술방법으로 유용한 선택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