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P(e-poster)-042
발표장소:  
급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유리체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의 1년 결과
강원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박상욱, 김정훈, 김무상, 이승찬, 이승준
목적 : 급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유리체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의 1년 결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급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으로 진단받고 1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36명 36안 (21안;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치료군, 15안; 대조군)을 후향적으로 비교분석하였다.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치료군은 베바시주맙 (1.25mg) 또는 라니비주맙 (0.5mg) 을 베이스라인에서 1회 유리체내로 주사하였다. 두 군에서 최대교정시력 및 OCT로 측정한 중심오목두께, 망막하액의 흡수 정도를 비교하였다. 또한 12개월째, 중심오목의 광수용체층의 보존 정도를 비교하였다. 결과 : 망막하액 흡수는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치료군에서 95.2%, 대조군에서 80.0%로 나타났다 (P=0.151). 12개월째 평균 최대교정시력 및 중심오목의 두께는 두군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그러나, 최대교정시력의 변화량은 두군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치료군에서 logMAR 0.1이상 좋아진 경우가 42.9%, logMAR 0.1미만 좋아진 경우는 57.1%이었다. 대조군에서는 logMAR 0.1이상 좋아진 경우가 53.3%, logMAR 0.1미만 좋아진 경우는 26.7%이었으며, 20.0%는 시력이 저하되었다. 중심오목의 광수용체층 보존정도는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치료군에서 95.2%, 대조군에서 66.7%로 나타났다 (P=0.012). 결론 : 평균 최대교정시력 및 중심오목두께의 관점에서 보면, 급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 환자에서 유리체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치료군과 대조군은 비슷한 치료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일부의 환자에서 유리체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주입술은 망막하액의 빠른 흡수를 통하여 광수용체층을 보존하는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급성 중심장액맥락망막병증에서 유리체내 항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치료의 장기간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