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원발성 콩다래끼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병소 내 Triamcinolone acetonide (TA) 국소 주사요법과 절개배농술의 치료효과를 비교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원발성 콩다래끼로 진단받은 82 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방법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하여 두 군으로 나누어 한 군에는 병소 내 TA 국소주사 (A군)를 시행하였고, 다른 한 군에는 절개배농술 (B 군)을 시행하였다. 시술 후 1주 및 3주에 경과관찰을 하여 병소의 변화 및 합병증 발생 여부를 관찰하였으며, 시술 후 3주에도 치료효과가 없을 시에 병소 내 TA 국소 주사요법 및 절개배농을 각각 초회 치료와 같은 방법으로1회 더 추가로 시행하였다. 치료 성공여부는 시술 후 3, 6주에 판단하였으며 시술 성공은 병소의 크기가 감소하여, 미용상, 기능상의 문제가 없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결과 : 전체 82명의 환자 중에 44 명에게 병소 내 TA국소 주사요법을 시행하였으며, 나머지 38명에게 절개배농술을 시행하였다. 시술 3주에 확인한 초회 치료 성공률은 A 군이 81.8 %, B 군이 86.8 % 였으며, 시술 6주에 확인한 누적치료 성공률은 A 군이 86.8%, B 군이 92.1% 이었다. 양 군 모두에서 시술 후 특별한 합병증은 발생하지 않았다.
결론 : 원발성 콩다래끼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병소 내 TA국소 주사는 절개배농술만큼 효과적인 치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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