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9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3년 4월 20일(토) ~ 21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V-027
발표장소:  
재발성 군날개 수술에서 코쪽 눈물선반 하측으로의 2겹 영구양막이식술의 효과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동익, 김경우, 김재찬
목적 : 재발성 군날개에서는 군날개 섬유 조직과 내직근과의 유착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수술중 유착을 제거하더라도 군날개의 재발 및 내직근과의 재유착이 흔하다. 군날개 수술 시 충분한 양의 섬유조직을 제거하면서, 염증반응 및 주위 구조물과의 유착을 줄이는 방법으로써 코쪽 눈물선반 하측으로 2겹의 영구양막이식을 시행하는 수술법의 치료적 효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수술 중 내직근과 군날개 섬유조직간의 유착이 발견된 재발성 군날개 환자 3안에서 군날개 섬유조직을 제거한 후 노출된 내직근 위로 한 겹의 영구양막이식술을 시행해 주었다. 제거된 섬유조직과 테논낭을 감싸도록 코쪽 눈물선반 하측면에 다른 한 겹의 영구양막이식술을 시행해 주었다. 두 겹의 양막은 서로 기저막이 맞닿도록 하여 섬유화로 인한 유착을 최소화하였다. 결과 : 수술 후 3개월간의 관찰기간 동안 수술을 시행한 3안 모두에서 이식편은 잘 유지되었으며, 군날개의 재발은 없었다. 내직근과 주위 조직간의 유착은 없었고, 코쪽 눈물선반의 형태는 잘 유지되었다. 결론 : 수술 중 내직근과 군날개 조직의 유착이 발견되었던 환자들에서, 군날개 절제부위와 내직근이 덮히도록 코쪽 눈물선반 하측으로 2겹의 양막이식을 시행하는 수술법을 통하여 군날개의 재발 및 내직근과의 재유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