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8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2년 11월 02일 (금)
발표시간: 16:23~16:30
발표번호: 녹F-25
발표장소: A방
점탄물질을 이용한 증강 섬유주절제술의 임상 결과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정혜린, 이진영, 성경림
목적 : 섬유주 절제술에서 점탄물질의 사용은 수술 후 저안압 상태를 방지하고, 여과포의 결막하 섬유화를 억제시켜 수술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마지막 단계에서 점탄물질을 전방과 여과포내에 주입한 섬유주 절제술의 임상 결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명의 술자에 의해 섬유주절제술이 시행되고 1년 이상 추적된 환자들이 포함되었다. 고식적인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한 57명 (가군) 과 점탄물질을 이용한 증강 섬유주절제술을 시행한 66명 (나군)의 술전 및 술후 안압, 수술 성공률, 사용 안압약의 개수, 술후 점탄물질 재주입, laser suture lysis 처치 빈도 등을 비교하였다 결과 : 술후 1일, 1주일, 1개월 째 안압은 유의하게 나군서 낮았으나 (p=0.0005, 0.0026, 0.0044). 수술 후 3, 6, 12개월의 안압은 양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0.15, 0.82, 0.58). 1년 째 수술 성공률은 가군에서 94.6%, 나군에서 96.2%였으며 (p=0.26), 술 후 저안압으로 점탄물질을 재주입한 경우가 가군에서 14.0%, 나군에서 4.5% (p=0.077), laser suture lysis의 빈도는 각각 57.9%, 15.2% (p<0.0001)이었고 술후 12개월째 사용한 안압약의 갯수는 나군에서 유의하게 적었다 (p=0.0027). 결론 : 점탄물질을 이용한 증강 섬유주절제술은 간단한 추가 조작으로 술 후 과도한 저안압을 방지하고 laser suture lysis 등의 추가 치료의 빈도를 줄일 수 있으며 술 후 안압약의 사용 개수를 줄일 수 있는 효과적인 술기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