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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스펙트럼 도메인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시신경의 모양이 다른 두 정상 대조군으로부터 녹내장의 진행 정도가 다른 두 녹내장 환자군을 진단하는 능력을 알아보았다.
방법 : 정상인 (대조군 1) 70명, 녹내장 모양 시신경유두를 가진 정상인 (대조군 2) 83명, 망막신경섬유층의 진행하는 결손이 있는 시야결손 전 녹내장환자 (환자군 1) 55명, 초기 녹내장성 시야손상이 있는 녹내장환자 (환자군 2) 70명의 한 눈씩을 대상으로 하였다. 두 군의 대조군과 두 군의 환자군은 시신경유두입체촬영, 망막신경섬유촬영, 험프리시야검사를 기준으로 구분하였다. 모든 대조군과 환자군에서 스펙트럼 도메인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였다. 대조군과 환자군의 조합을 달리하여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를 이용한 area under the receiver operating characteristic (AUROC)를 측정하였다.
결과 : 평균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를 이용한 대조군 1과 환자군 1의 AUROC와 대조군 2와 환자군 1의 AUROC는 경계역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0.782 vs 0.652, p=0.039). 대조군 1과 환자군 2, 대조군 2와 환자군 2에서 각각의 AUROC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0.938 vs 0.865, p=0.046). 대조군 1과 환자군 1의 AUROC와 대조군 1과 환자군 2의 AUROC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01). 대조군 2와 환자군 1, 대조군 2와 환자군 2에서 각각의 AUROC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p=0.0001).
결론 : 스펙트럼 도메인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녹내장환자의 진단능은 대조군과 환자군을 선택하는 기준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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