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8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2년 11월 03일 (토)
발표시간: 09:30~09:36
발표번호: 녹F-35
발표장소: C방
시신경 및 망막신경섬유층 사진과 빛간섭단층촬영으로 측정한 녹내장성 손상의 진행 평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이종락, 성경림, 나정화, 손길환, 이경섭
목적 : 녹내장의 진행에 대해서 시신경 및 망막신경섬유층 사진을 이용하여 평가하는 방법과 스펙트럼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평가하는 방법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년 이상 경과 관찰 동안 시신경 및 망막신경섬유층 촬영과 빛간섭단층촬영을 5회 시행 받은 녹내장 환자 130명 226안을 대상으로 3명의 녹내장 전문가가 초기 망막신경섬유층 사진을 분석하여 결손 양상에 따라 미만성 결손군, 국소성 결손군, 결손이 없는 군, 판별이 어려운 군으로 분류하였다. 시간에 따른 시신경 및 망막신경섬유층 결손 양상에 따라, 안정 군, 진행한 군, 판별이 어려운 군으로 분류하였다. 진행 여부는 시신경유두테의 얇아짐,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넓어짐 또는 깊어짐, 시신경유두출혈이 있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한 녹내장 진행 여부는 Guided Progression Analysis (GPA) software를 이용하였다. 결과 : 초기 망막신경섬유층 사진상, 미만성 결손군은 139안, 국소성 결손군은 34안, 결손이 없는 군은 42안, 판별이 어려운 군은 11안이었다. 사진상 46안은 (20.4%) 적어도 4가지 진행 타입 중 하나에 포함되었고 (시신경유두출혈: 18안,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넓어짐: 17안, 시신경유두테의 얇아짐: 14안,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깊어짐: 12안), GPA에서 35안이 (15.5%) 진행하였다. 안저사진에서만 진행한 34안중, 시신경유두출혈은 15안,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깊어짐은 12안, 시신경유두테의 얇아짐은 10안,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넓어짐은 6안에서 관찰되었다. GPA에서만 진행한 23안 중, 18안은 초기 망막신경섬유층의 미만성 결손을 보였다. 결론 : 빛간섭단층촬영은 미만성 결손이 있는 녹내장안의 진행을 평가하는데 유용하였고, 시신경 및 망막신경섬유층 사진은 시신경유두출혈 및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깊어짐으로 인한 녹내장의 진행을 평가하는데 유용한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