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8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2년 11월 03일 (토)
발표시간: 10:24~10:30
발표번호: 녹F-44
발표장소: C방
초기녹내장 환자에서 Cirrus HD-OCT를 이용한 황반주위 신경절세포 분석에서 보여지는 Deviation map의 임상적 유용성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성미선, 박정원, 박상우
목적 : 초기 녹내장 환자의 진단에 있어서 Cirrus HD-OCT를 이용한 황반주위 신경절세포 분석에서 보여지는 Deviation map의 임상적 유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2년 2월부터 7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을 내원한 정상안 72안, 초기 녹내장안 107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초기 녹내장은 시야결손이 없는 37안과 시야결손이 있는 70안으로 나누어, Cirrus HD-OCT를 이용하여 측정된 유두주위 망막신경섬유층(pRNFL) 및 황반주위 신경절세포층과 내망상층(GCL+IPL) 두께의 진단력을 구하였다. Image J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황반주위 신경절세포 분석에서 보여지는 deviation map의 비정상 영역의 면적을 구하여, 그 진단력을 알아보았다. 결과 : 초기 녹내장안에서 가장 높은 진단력을 보인 지표는 deviation map에서 비정상 영역의 면적이었다. 정상치의 5% 미만인 영역의 면적을 기준으로 한 AUC는 시야결손이 없는 경우가 0.920, 있는 경우가 0.968 이었고, 정상치의 1% 미만인 영역의 면적을 기준으로 구한 AUC는 각각 0.912, 0.961 이었다. 시야결손이 없는 경우에는 평균 pRNFL이(AUC=0.800), 시야결손이 있는 경우에는 minimum GCL+IPL이(AUC=0.939) 다음으로 높은 진단력을 보였으며 deviation map의 비정상 영역의 면적을 이용한 진단력과 비교하였을 때 시야결손전녹내장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결론 : 황반주위 신경절세포 분석에서 보여지는 deviation map은 초기 녹내장 환자에 있어서 우수한 진단력을 보이므로, pRNFL 및 영역별 GCL+IPL 두께와 더불어 진단에 중요한 지표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