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8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2년 11월 2일(금) ~ 11월 4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V-009
발표장소:  
중심와 부위의 기계적인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두단계 망막전막 및 내경계막 제거술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이동규, 임수진, 김순현, 권오웅
목적 : 황반 끌림은 유리체절제술, 막제거술, 그리고 중심와에 영향을 주는 접선력을 줄이는 방법으로 내경계막 제거술이 시행된다. 그런데 망막전막 및 내경계막 제거시 유리체황반견인이 있거나 국소적인 유착이 있는 경우 중심와에 기계적인 손상을 줄 수 있다. 이에 저자들은 중심와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망막전막 및 내경계막을 두단계로 나누어 제거하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방법 : 망막전막 및 내경계막을 제거할 때 중심와에 견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심와 주변의 망막전막이나 내경계막은 남겨둔 채 중심와 주위의 망막전막이나 내경계막을 일부 남겨둔 채로 제거한다. 남겨진 중심와 주위의 망막전막이나 내경계막을 중심와 방향으로 당겨 제거한다(1단계). 이때 국소적인 유착이 발견되면 안내집게를 이용한 벗기기를 중단한다. 이 부분의 망막전막이나 내경계막은 안내가위로 조직의 견인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판분리 방법으로 제거한다(2단계). 결과 : 10안의 환자 모두에서 술 후 좋은 시력을 보였고 스펙트럼 도메인 빛간섭단층촬영(SD-OCT)상에서 황반부의 망막전막과 내경계막이 망막 조직의 손상 없이 제거되었다. 결론 : 황반 끌림 수술 중 망막전막 및 내경계막을 제거하는 데 있어 두 단계로 나누어 시행하는 것은 중심와에 물리적인 견인력을 최소로 하여 망막 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해부학적 기능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