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제108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2년 11월 2일(금) ~ 11월 4일(일)
발표시간:  
발표번호: V-002
발표장소:  
모양체해리 환자에서의 직접 모양체유착술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
정다운, 이경섭, 이종락, 국문석
목적 : 모양체해리를 전안부 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진단하고 직접 모양체유착술로 치료한 경험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3년 전 개방각녹내장으로 우안에 섬유주 절제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는 37세 여자 환자로 수술 6개월전 갑자기 발생한 모양체해리로 인한 저안압망막병증을 진단하였다. 수술 전 안압은 2mmHg, 최대 교정시력은 0.1이었다. 방법 : 술 전 실시한 전안부빛간섭단층촬영에서 7시 방향의 모양체해리를 확인하고,모양체해리에 의한 저안압망막병증을 진단하고 직접 모양체유착술을 시행하였다. 5시에서 9시 사이에원개기저결막편을 만들고, 노출된 공막에윤부에서5mm 떨어진 위치에서윤부를 기저로 한 5x5mm 크기의 부분층공막편을 만든후, 부분층공막편을제끼고 하부에 남은 공막에윤부에서 약 3mm 위치에서 윤부에 평행하게 공막절개를 가하면서 해리된 모양체를 직접 관찰하였다. 해리된 모양체를 내측 공막 절개부의 양쪽 가장자리와 함께 10-0 nylon으로 직접 단속봉합을 시행하였다. 이후 내측 공막편을 덮고 위에 수여공막편을 덧댄 후 외측 공막편을 덮어주었다. 결과 : 술 후 6개월간의 경과관찰에서, 술 후 안압 6~10mmHg로 안압이 적절하게 유지 되었다. 망막검사에서 술 전 저안압망막병증이 호전되는 양상이었으며, 함께 실시한 전안부빛간섭단층촬영을 통해 모양체해리부의 유착을 확인하였다. 마지막 외래방문시 안압 7mmHg최대교정시력 0.32로 관찰되었다. 결론 : 모양체해리로 인한 저안압망막병증 환자에서 전안부 빛간섭안구단층촬영을 이용한 진단법의 유용성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직접 모양체유착술이 모양체해리에 의한 저안압망막병증 환자의 치료에서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