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안과학회 제108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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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내장 낭외적출술을 계획한 환자에서 시행한 낭내적출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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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안과학교실 | |||||||||
| 신경훈, 김근호, 황재형, 권지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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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백내장 낭외적출술 시행 예정인 환자에서 수술중 섬모체띠의 해리가 발견되어 백내장 낭내적출술을 시행한 1예를 경험하여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73세 남자 환자가 6개월 전부터 시작된 좌안의 시력 저하로 내원하였다. 당뇨가 있었으나, 특별한 외상의 기왕력은 없었다. 최대교정시력은 좌안 0.1이었으며, 심한 갈색 백내장이 관찰되었다. 백내장 낭외적출술을 계획하였으며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중 수정체낭 절개술과 수력분리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으나, 9시~3시 방향의 섬모체띠 해리와 수정체가 유리체쪽으로 밀리는 것이 관찰되었다. 백내장 낭내적출술로 계획을 변경 후, 수정체 루우프로 수정체를 적출하였으며, 수정체는 별다른 저항 없이 제거되었다. 이후 인공수정체 공막 고정술 시행 후 수술을 마무리하였다. 결과 : 수술 다음날 최대교정시력 0.2, 안압 12mmHg이였으며, 데스메막의 주름 이외에 다른 특이 이상 소견 없이 인공수정체는 후방에 잘 위치하고 있었다. 수술 1달 후 최대교정시력은 0.9로 호전되었다. 결론 : 모든 의사는 수술중에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부딪힐 수 있으며, 그러한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해야만 수술후 좋은 경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경우는 심한 백내장 환자에서 술전검사로 관찰되지 않았던 섬모체띠의 해리가 수술중 우연히 발견되어 수정체낭내적출술로 전환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얻은 과정을 보고하고자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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